샌프란시스코 SNS 팔로우? 이정후와 한솥밥 가능성, 폰세의 유쾌한 해명 "다음엔 LG 트윈스 해볼까" [MD잠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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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코디 폰세는 24일 서울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시상식에서 다승-승률-탈삼진-평균자책점에서 모두 1위에 오른데 이어 정규시즌 MVP로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미국과 일본에서는 부상과 부진으로 크게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던 올 시즌에 앞서 한화 유니폼을 입더니, 커리어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폰세는 건강함을 바탕으로 29경기에 등판해 180⅔이닝을 소화하는 동안 무려 252개의 삼진을 솎아내는 등 17승 1패 평균자책점 1.89라는 압권의 성적을 거뒀다. 그리고 수많은 역사까지 만들어냈다. 폰세는 한 경기 최다 탈삼진(17K), 단일 시즌 최다 탈삼진(252K), 개막 이후 선발 최다 연승(17승)의 새역사를 썼다. 게다가 KBO 역대 외국인 최초 투수 4관왕(다승, 승률, 탈삼진, 평균자책점)에 올랐다. 이같은 활약을 바탕으로 폰세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멕시코 대표팀에 합류하게 됐고, 최고의 투수에게 주어지는 '최동원상'까지 품었다. 역대급 시즌을 보낸 만큼 폰세는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 중. 미국 언론들도 스토브리그가 시작된 후 폰세를 FA 랭킹에 올려두고 있다. 특히 몇몇 언론들은 최근 KBO리그에서 메이저리그로 돌아간 에릭 페디(밀워키 브루어스), 카일 하트(샌디에이고 파드리스)보다 폰세가 더 낫다는 평가를 할 정도다. 게다가 2년 2000만 달러 등 구체적인 몸값의 전망까지도 뒤따르는 중이다. 이에 폰세가 직접 입을 열었다. 시상식이 끝난 뒤 취재진과 만난 폰세는 '최근 샌프란시스코 SNS를 팔로우하면서, 이적에 대한 움직임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있다'는 말에 "지금 에이전트랑 깊게 이야기한 부분은 없다. 그리고 정해진 것도 없다. 지금은 단지 육아에 전념을 하고 있을 뿐"이라고 말했다. 폰세가 아직까지 한국에 남아 있는 이유는 최근 한국에서 득녀를 한 까닭이다. 최근 폰세와 연결되는 구단 중 하나는 이정후가 몸담고 있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다. 샌프란시스코는 '사이영상' 출신의 로비 레이를 비롯해 '에이스' 로건 웹을 보유하고 있지만, 이외의 선발진들에 대한 불확실성이 크다. 때문에 이번 겨울 샌프란시스코는 마운드 보강이 필수적이다. 폰세는 "어떤 누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구단을 팔로우한 것을 올렸는지 모르겠지만, 아마 15년 전 사진인 것 같다"며 "왜냐하면 내 인스타그램을 보면, LA 다저스를 비롯해 샌프란시스코와 피츠버그 파이리츠 등 여러 메이저리그 구단을 팔로우 한 상태다. 어떤 곳에서 루머가 나왔는지 잘 모르겠다"고 호탕하게 웃었다. 이어 폰세는 "사람들이 그렇게 한 부분에 대해서 흥미롭기도 재밌기도 하다. 그런데 내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너무 믿지 않았으면 좋겠다. 특별히 의미를 담지 않았으면 한다"며 "아마 다음에는 LG 트윈스 계정을 팔로우 해볼까 싶다. 그게 더 신빙성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미소를 지었다. 일단 폰세는 당분간 육아와 아내 케어에 전념하겠다는 입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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