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하고 싶다” 하현용 감독대행, 3G 만에 첫 승 신고...KB, 삼성화재 3-1로 누르고 3위 탈환 [MD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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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하고 싶다” 하현용 감독대행, 3G 만에 첫 승 신고...KB, 삼성화재 3-1로 누르고 3위 탈환 [MD대전]

KB손해보험은 7일 오후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4라운드 삼성화재 원정 경기에서 3-1(23-25, 25-17, 25-21, 26-24) 역전승을 거뒀다. 홈팀 삼성화재는 그대로 세터 도산지와 아포짓 아히, 아웃사이드 히터 김우진과 이윤수, 미들블로커 박찬웅과 김준우, 리베로 조국기를 선발로 기용했다. 원정팀 KB손해보험은 세터 황택의와 아포짓 비예나, 아웃사이드 히터 나경복과 임성진, 미들블로커 박상하와 차영석, 리베로 김도훈을 선발 라인업에 올렸다. 1세트를 내준 KB손해보험은 상대 주포들의 공격을 가로막고 팀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3세트 18-19로 역전을 허용했지만, 이내 서브로 상대를 괴롭혔다. 삼성화재 이윤수를 집중 공략했다. 삼성화재는 김우진 대신 황두연을 투입하면 변화를 꾀했지만 역부족이었다. KB손해보험은 4세트 팽팽한 접전 끝에 마지막에 웃었다. 이날 비예나와 나경복은 29, 17점을 선사했다. 박상하도 11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2연패 탈출에 성공한 KB손해보험은 11승10패(승점 34) 기록, 한국전력(12승8패, 승점 33)을 제치고 하루 만에 3위에 올랐다. 경기 전 “감독대행으로 승리하고 싶다”고 말한 하현용 감독대행의 바람대로 이뤄졌다. 고준용 감독대행 체제로 2연승을 질주한 삼성화재는 이날 패배로 4승16패(승점 12)로 최하위 7위에 머물렀다. 1세트부터 팽팽한 접전이 펼쳐졌다. KB손해보험이 먼저 8-6 리드를 잡았다. 그것도 잠시 삼성화재는 이윤수 퀵오픈 득점으로 10-11 기록, 상대 수비가 넘어온 공을 도산지가 김준우 속공으로 연결하며 득점을 추가했다. 11-11 동점이 됐다. KB손해보험은 다시 비예나 블로킹 득점으로 14-12 우위를 점했다. 삼성화재 박찬웅도 임성진 공격을 가로막고 14-14 균형을 이뤘다. 기세가 오른 삼성화재가 이윤수 반격 성공으로 16-15 역전에 성공했다. 16-16 이후에는 아히 오픈 공격, 김준우 블로킹으로 18-16 격차를 벌리는 데 성공했다. 이어 이윤수 유효블로킹-박찬웅 디그-도산지 연결-김우진 백어택으로 1점을 추가했다. 19-16으로 앞서갔다. KB손해보험의 추격도 매서웠다. 황택의-박상하 속공 호흡이 빛났다. 19-21로 따라붙었다. 차영석이 아히 백어택을 가로막고 21-22 기록, 이후 김우진 앞에서 블로킹을 또 성공시키며 22-22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삼성화재가 흔들렸다. 아히가 백어택 시도 과정에서 라인까지 밟으면서 22-23으로 역전을 허용했다. 이후 삼성화재가 내리 3점을 따냈다. 도산지 서브 득점을 끝으로 1세트를 마쳤다. KB손해보험은 19-22에서 나경복을 빼고 야쿱을 투입했지만, 결정적인 순간 야쿱의 리시브 실패로 아쉬움을 남겼다. 2세트에도 KB손해보험이 8-5로 앞서갔다. 박상하, 비예나, 임성진 등 득점원들의 고른 활약으로 10-7 흐름을 이어갔다. 삼성화재도 물러서지 않았다. 이윤수 퀵오픈으로 8-10 기록, 김준우가 임성진 백어택을 차단하며 9-10을 만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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