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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트윈스 vs KT위즈] 9.4(목) 야구 하이라이트|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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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꽁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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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트윈스와 KT위즈의 2025년 9월 4일 KBO리그 맞대결은 극적인 역전과 타격전이 이어진 명승부였습니다. 이날 경기는 두 팀의 이번 시즌 12번째 대결로, 양 팀 모두 초반부터 강한 테이블세터와 중심타선이 포진해 치열한 공방을 예고했습니다. LG는 송승기를 선발로 내세웠고, KT는 허경민, 앤드 스티븐슨, 안현민, 장성우, 황재균 등 탄탄한 공격진이 중심을 잡았습니다.

 

경기 초반: 팽팽한 투수전과 선취점

초반엔 양 팀 선발 투수의 안정된 피칭이 돋보였으나, 점차 타자들이 적응하기 시작했습니다. LG는 3회 초 더블플레이 사이 김현수가 홈을 밟으며 1점을 선취했고, 경기는 팽팽한 투수전 양상으로 흘렀습니다. KT 선발 문용익은 손가락 부상으로 교체되는 불운을 겪기도 했으나, 이어 나온 불펜이 위기를 넘겼습니다.

 

중반: KT 강타선의 집중력, 연속 역전

KT의 반격은 5회말부터 본격화됐습니다. 장성우가 동점 솔로 홈런을 터트리며 분위기를 바꿨고, 황재균의 연속 안타, 희생번트에 이은 강백호의 대타 적시타, 허경민의 추가 적시타로 세 타자가 연속 안타를 몰아치며 KT가 3-1로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이어진 6회, LG의 오지환이 투런 홈런을 폭발시켜 단숨에 동점을 만들며 LG의 저력을 보여줬습니다.

 

후반: 엎치락뒤치락 이어지는 득점

7회 이후 경기의 흐름은 더욱 뜨거워졌습니다. KT는 7회 추가점을 뽑으며 6-3으로 달아났으나, LG는 집중타로 6-5 한 점차로 추격했습니다. 8회에는 KT 안현민의 쐐기 홈런으로 8-5까지 KT가 점수를 벌렸습니다. 하지만 LG는 곧바로 박동원의 적시타, 박관우의 희생플라이 등으로 8-6까지 따라붙은 후, 대량 득점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클라이맥스: LG 문성주 역전 만루홈런

8회말, 문성주가 박영현을 상대로 우익수 뒤 담장을 넘기는 값진 역전 만루홈런(그랜드슬램)을 터뜨렸습니다. 이것이 결정적이었고, LG는 10-8로 전세를 뒤집었습니다. 이번 시즌 문성주의 세 번째 홈런이자 LG 입장에서 최고의 순간이었습니다. KT는 9회초 마지막 공격에서도 기회를 잡으려 했으나, LG 마운드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경기는 LG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경기 총평과 전략적 분석

  • LG트윈스는 위기에서의 집중력과 밸런스 있는 타선이 빛났습니다. 1~5번 타순의 활약, 중심타선의 대량 득점 능력, 그리고 문성주의 클러치 홈런으로 극적인 역전이 완성됐습니다.

  • KT위즈는 강타선의 집중력과 후반의 불펜 운용, 적시타, 홈런으로 흐름을 가져오는 듯했지만, 마무리에서 LG의 반격에 밀렸습니다. 대타 카드와 번트 플레이 등 벤치의 적극적 투수 교체 역시 눈에 띄었습니다.

  • 양 팀 모두 투수교체와 불펜 운용, 작전 야구, 집중 타격 등 KBO 특유의 전략들이 총동원된 경기였습니다. 이날 경기는 LG의 뒷심, KT의 공격력 모두 돋보인 난타전이자 하이라이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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