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런던 향한 사이에...LAFC '오피셜' 공식발표→또 하나의 트로피 도전 '북중미 챔스' 1라운드 상대 확정
작성자 정보
- 꽁데이스포츠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11 조회
- 목록
본문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사무국은 10일(한국시간) "2026년 CONCACAF 챔피언스컵 대진표가 확정됐다. MLS 예선 통과팀 9팀 가운데 7팀은 1라운드 상대팀을 확정했다. 인터 마이애미와 시애틀 사운더스는 16강 부전승으로 진출하여 상대팀을 기다린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CONCACAF 챔피언스컵은 북중미카리브 연맹이 주최하는 최상위 클럽 대항전이다. 우승 팀은 FIFA 클럽 월드컵 출전권과 FIFA 인터콘티넨탈컵 출전권을 얻는다. 미국을 비롯해 멕시코, 캐나다, 온두라스, 코스타리카, 도미니카공화국, 자메이카, 파나마, 트리니다드 토바고 클럽이 경쟁을 펼치는 구조다.
MLS 내에서는 총 9개 팀이 출전 자격을 얻었다. 당초 리그스컵 순위, MLS컵 우승, 정규 시즌 각 콘퍼런스 우승, US 오픈컵 우승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출전권 배분에 나선다. LAFC는 정규 시즌 기준 전체 6위를 기록했으나, 타 팀이 다른 방식으로 진출권을 얻으면서 막차를 탔다. 이로써 MLS에서는 LAFC를 포함해 인터 마이애미, 벤쿠버 화이트캡스, 신시내티, 내슈빌, 필라델피아 유니온, 샌디에이고, LA갤럭시, 시애틀 사운더스가 출격한다.
LAFC의 첫 상대는 온두라스의 레알CD에스파냐다. CONCACAF 센트럴 아메리칸 컵 상위 5팀에 오르면서 출전 자격을 얻어냈다. 1라운드는 2월에 펼쳐질 전망이다. 구체적인 일정이 공개되지 않았으나, 1주차부터 4주차까지 배정될 전망이다. 승리 시에는 3월 10~12일과 17~19일에 코스타리카의 LD 알라후엘렌세와 격전을 벌인다.
CONCACAF 챔피언스컵은 결승전을 제외하고 모두 1차전과 2차전 홈&어웨이 방식으로 승부를 펼친다. 앞서 언급한 대로 2월 여정을 시작해 5월 30일 결승전으로 막을 내린다. 만약 손흥민의 LAFC가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면 구단 역사상 최초의 역사를 쓰게 된다. 또, 클럽 월드컵 자격도 얻는다. 손흥민의 첫 클럽 월드컵 출전이 이뤄질지 관심이 모인다.
LAFC는 두 차례 결승 진출 이력이 있다. 2020년 우승컵을 목전에 뒀으나, 멕시코의 티그레서 UANL에 패하며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2023년에는 멕시코의 클루브 레온을 넘지 못하며 우승 문턱에서 좌절한 바 있다.
그간 CONCACAF에서는 멕시코가 강세의 모습을 보여줬다. 총 40번의 우승을 차지하며 왕좌로 군림하고 있다. 반면 MLS 팀이 우승을 차지한 건 단 세 차례에 불과하다. DC 유나이티드, LA갤럭시, 시애틀 사운더스만 영광을 차지한 바 있다.
관련자료
-
링크
-
이전
-
다음







